회사가 망했다.

May 28, 2026

2025년 7월에 입사한 뒤로 맡은 직무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실적 개선을 꾸준히 이뤄왔다.

2026년 4월 정도에는 만성 적자이던 서비스의 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2026년 2월부터 기존 사업의 축소 운영 확정으로 더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물론, 몰래몰래 조금씩 개선시키고 있었다.

2026년 5월 마케팅 팀 실적에 대한 파일을 보게됐다.

메인 서비스의 적자폭이 엄청났고, ‘이거 감당 가능한 수준인건가?‘라는 생각이 든지 2주일 차.

2025년 5월 마지막 주에 기존 사업 축소 운영에 따른 전체적인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이 2차례 구조조정이였는데, 둘 다 실적을 개선했음에도 회사가 망한다는 것이 굉장히 불쾌하다.

내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면 억울하지라도 않을텐데, 열심히하고 나름 잘 하고 있었음에도 망해버렸다.

나는 구조조정 대상자는 아니지만, 나도 희망퇴직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이제부터는 내가 잘못하면 망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마케팅 대행사를 창업하고 내가 못하면 그 책임도 내가 온전히 받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