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2025년 기대한 수익 미달로 존속여부를 위해서 2026년 대규모 구조조정 예정에 있다고 안내받았다.
해당 과정에서 단순 사무실의 축소, 비품의 축소 등을 넘어서 인력 구조조정도 예상되는 점을 확인했는데,
팀의 통합 과정에서 관리직을 맡아줄 수 있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난 면접 때 부터 이야기했지만 관리자가 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과거에 관리자로서 업무를 했을 때, 느낀 점들이 있었다.
- 내 앞에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할 수 없다. 왜냐면 인원 관리와 인원의 업무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 실무에서 멀어지면서 실무 지식이 부족해는 것이 불만족스러웠다.
- 숫자와 상황 보고를 위한 문서 작성과 잦은 미팅의 참여가 업무 시간을 줄인다. 특히 보고를 위한 문서 작업에 힘쓰는 것이 바보처럼 느껴졌다.
- 인원들의 불만과 회사의 요구 사이의 갈등 조정이 생각보다 힘들다. (사실 그렇게 힘들진 않다.)
대충 이런 느낌점들로 인해서 다시금 관리자로 업무하는 것을 거부했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안맞겠지만, 나는 평생 실무자로 살고 싶다.
문제를 인식하고, 내 손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쾌감을 계속 갖고 싶다.